식용유 추천, 건강에 좋은 기름 똑똑하게 고르기

예전에는 식용유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 마트 가서 세일하는 제품 중에 골라서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고 있던 식용유가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건강에 좋지 않은 식용유를 여태껏 사용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어떤 식용유를 피해야 할까?

시중에 판매되는 식용유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현미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아보카도유, 아몬드유 등 정말 고르기 힘들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제품 중에 우리 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기름은 산화된 식용유와 오메가 6가 높은 식용유입니다. 그리고 피해야 할 제품들은 GMO원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발연점이 낮은 제품이 좋습니다. 발연점이 낮은 기름은 조금만 열을 가해도 산화가 잘되기 때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화된 식용유

산화가 잘되는 식용유는 열을 조금만 가해도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가 잘 일어나게 되는 제품으로 이런 제품은 몸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로 볶음요리를 많이 사용하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열을 조금만 가해도 산화가 쉽게 되는 식용유를 사용한다면 결코 건강에 좋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산화가 잘되는 식용유는 오메가 6가 높은 식용유이며 많이 사용하는 포도씨유, 콩기름, 옥수수기름, 해바라기씨유 등입니다.

 

오메가 6가 높은 식용유

오메가  6가 높은 식용유들은 열을 가하는 것과 상관없이 섭취 시 오메가 6가 쌓이게 됩니다. 오메가 6가 높은 식용유 중에는 포도씨유, 콩기름, 옥수수기름, 해바라기씨유, 참기름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오메가 6가 높은 식용유를 섭취하게 되면 알레르기나 염증, 통증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결국 염증이나 통증이 계속되어 만성염증이 될 수 있습니다.

 

제일 피해야 하는 식용유는 산화율과 오메가 6가 둘 다 높은 식용유입니다. 이런 식용유 중에는 포도씨유와 콩기름, 옥수수기름과 해바라기씨유가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사용했던 포도씨유와 해바라기씨가 포함되어 있다니 충격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사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흔히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식용유들이라서 거부감 없이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반찬 중에는 기름을 사용하는 볶음류의 반찬들이 많으니 식용유를 선택할 때 참고하셔서 고르시기 바랍니다. 

 

 

좋은 식용유 고르기

그렇다면 어떤 식용유를 선택해야 할까요? 피해야 하는 식용유의 반대인 불포화 지방산과 오메가 6가 낮은 식용유들입니다. 이런 식용유에는 코코넛유, 버터,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식용유는 아마 올리브유일 것입니다. 올리브유의 경우 많이 사용하는 것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일 것입니다. 이는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아서 좋으며 튀김요리보다는 볶음 요리, 샐러드드레싱이나 파스타 등에 사용 가능합니다. 올리브유를 선택할 때는 어두운 용기에 담겨있는지, 산도가 낮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GMO원료를 사용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GMO란 유전자 변형 농수산물을 말합니다. 이미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 중에 GMO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농산물에 유전적 변형을 일으켰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발암물질 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제품들 중에 대표적인 GMO작물로는 콩, 옥수수 그리고 유채(카놀라유)가 있습니다. 세 가지 작물 모두 식용유로 사용하는 작물들이기 때문에 식용유를 고를 때 제외하고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놀라유가 GMO이슈가 있어서 카놀라유 대신 사용했던 게 해바라기유였는데, 그마저 건강에 좋지 않다니 이제 올리브유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만들 때 추출방식도 함께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압착추출방식이 아닌 화학용매를 사용한 추출방식을 사용하는 식용유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압착추출방식은 보통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짤 때 사용하는 방식이고 대부분의 식용유에 사용되는 방식은 화학용매제를 이용해 원재료의 지방을 녹여서 추출하는 용매추출방식입니다. 

 

이제까지 몸에 좋지 않은 식용유를 생각 없이 사용했던 저로서 반성을 하게 되고 앞으로 건강에 좋은 식용유를 선택해서 가족들의 건강까지 생각해서 요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