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앉아서 일하다 보니 다리가 계속 붓는 느낌입니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서 조금만 앉아있어도 다리가 붓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자려고 누웠을 때도 저린 느낌도 들고 살짝 아프기까지 하는것 같습아요. 그래서 오늘은 다리가 부었을 때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물론 계속 다리가 붓고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봐야겠지만 그래도 평소에 식생활로 도움이 된다면 꾸준히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리가 붓는 원인
다리가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 부종이라고 하면 우리 몸이 너무 많은 액체를 유지할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다리가 붓는 원인은 정확하게 한가지만을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혈액순환이 안될때 나타날 수도 있고 세균 감염에 의해서 나타날수도 있으며 신장이나 갑상선 질환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붓기를 개선하는데 도움되는 음식
1. 수분이 많은 음식
적절한 수분의 공급은 발이 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은 발이 붓는 것과 다른 노폐물을 생산하는 과도한 나트륨을 제거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분이 많은 음식에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그중에서도 특히 수박이나 오렌지, 오이, 토마토, 양상추, 베리류, 셀러리입니다.
2. 전해질이 풍부한 음식
마그네슘이나 칼슘, 칼륨과 같은 전해질은 우리 몸이 나트륨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발의 붓기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해질이 함유된 음식들이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우리 몸이 세포 안의 수분의 양을 조절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며 근육 수축을 촉진하고 혈관을 이완시켜서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에는 감자, 바나나, 아보카도, 고구마, 코코넛워터, 비트가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세포막을 가로질러서 칼슘과 칼륨이온을 이동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신경기능과 근육수축에 필수적입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에는 시금치, 아몬드, 치아씨, 호박씨, 다크초콜릿이 포함됩니다.
칼슘은 우리 몸이 수분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영양분을 세포 안으로 운반해주고 신경과 근육, 그리고 뇌와 심장의 적절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등과 같은 유제품과 브로콜리, 연어, 케일 등이 있습니다.
붓기를 악화시키는 음식
1. 염분이 많은 음식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은 나트륨과 수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분의 물을 잡아두게 됩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다리의 붓기를 증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키키도 합니다. 나트륨을 줄이려면 식품 라벨을 확인해서 하루 나트륨기준이 20% 미만인 식품을 찾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외식을 자주하게 되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됩니다. 집에서 건강하게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나트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통곡물, 콩과 같은 건강한 식재료를 선택하는것이 좋겠습니다.
2.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과 너무 많은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물을 붙잡아두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런 만성적인 염증은 당뇨병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이 밖에도 발이 붓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몸을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활동이 없다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을 수 있고 중력 때문에 다리에 몰릴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앉아 있지 말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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